'한중수교 30주년, 새로운 장을 열다'…제10차 한중공공외교포럼
'한중수교 30주년, 새로운 장을 열다'…제10차 한중공공외교포럼
  • 성도현
  • 승인 2022.12.0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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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존중과 호혜 정신에 기반한 새로운 양국 관계 발전 모색

'한중수교 30주년, 새로운 장을 열다'…제10차 한중공공외교포럼

상호존중과 호혜 정신에 기반한 새로운 양국 관계 발전 모색

2021년 제9차 한중공공외교포럼
[한국국제교류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중국공공외교협회(CPDA)와 공동 주관으로 오는 13일 '제10차 한중공공외교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한중 양국 외교부가 주최하는 이 포럼은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정부 인사와 민간 인사들이 함께 참석하는 1.5 트랙으로 진행된다. 한국 대표단은 서울 몬드리안 호텔에, 중국 대표단은 중국공공외교협회에 모여 화상 회의에 참여한다.

'한·중 수교 30주년을 회상하며: 새로운 장을 열다'가 포럼 주제다.

양국 참가자들은 한중관계 현황 및 향후 발전 방향, 경제·무역 협력 및 공동 번영 실현, 인문 교류 강화를 통한 양국 국민의 공감대 형성 방안을 논의한다.

급변하는 전략 환경 속에서 지난 30년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발전해 온 양국 관계를 회고하고, 상호 존중과 호혜, 공동 이익에 기반해 더욱 성숙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열어갈 새로운 30년을 준비하는 구체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국 측에서는 김기환 KF 이사장,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 신정승 동서대 동아시아연구원장, 이희옥 성균중국연구소장, 장원삼 동북아역사재단 사무총장, 이동률 동덕여대 교수, 최필수 세종대 교수, 이재민 서울대 교수, 문흥호 한양대 교수 등이 참석한다.

중국 측에서는 우하이롱 중국공공외교협회 회장, 화춘잉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 추궈홍 전 주한중국대사, 동샹롱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원, 쟝웨춘 중국국제문제연구원 연구원, 등링링 예청경제기술개발구 공산당공작위원회 부서기, 스딩 환구망 총편집인 등이 참석한다.

KF 관계자는 "중국 제20차 당대회 이후 양국 간에 개최되는 최초의 주요 대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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