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십 통한 아세안 연계성 증진"…한-아세안센터 확대 포럼
"파트너십 통한 아세안 연계성 증진"…한-아세안센터 확대 포럼
  • 성도현
  • 승인 2022.12.0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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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십 통한 아세안 연계성 증진"…한-아세안센터 확대 포럼

아세안 확대 연계성 포럼
[한-아세안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오는 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서울에서 외교부와 공동으로 '아세안 확대 연계성 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유일의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연계성 관련 행사인 이 포럼은 올해 10주년을 맞아 '아세안 대화 상대국 간 파트너십을 통한 아세안 연계성 증진'을 주제로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으로 인해 오프라인으로는 2년 만이다.

확대 포럼 형태인 만큼 한국과 아세안 외에도 다른 대화 상대국의 정부·민간·학계 전문가들도 아세안 역내 외 연계성 증진을 위한 그간의 노력과 아세안 연계성의 미래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스콧 마르시엘 미국 바우어그룹아시아 선임고문은 기조연설을 통해 변화하는 글로벌 정세 속에서 아세안이 마주한 도전 과제와 한국의 기회에 관해 이야기한다.

그는 주아세안미국대사와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수석 부차관보 등을 지냈다.

임성남 전 주아세안대표부 대사가 좌장으로 참여하는 한-아세안 전문가 세션에서는 연계성 발전 현황, 2025년 이후 아세안 연계성이 나아가야 할 방향, 민관협력 및 한국의 역할 등을 논의한다.

아세안 대화 상대국 세션에서는 림체친 아세안 사무국 연계성 국장이 좌장을 맡는다. 한국과 미국, 유럽, 호주, 일본 등 대화 상대국의 연계성 이니셔티브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아세안 국별 세션에서는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10개국 정부 부처 관계자들이 에너지, 인프라, 정보통신기술(ICT), 통신 분야의 연계성 프로젝트와 정책 현황을 공유한다.

김해용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이번 포럼이 대화 상대국 사례를 통해 아세안 연계성에 대한 한국의 역할을 재정의하고 국내외 인식을 제고함으로써 아세안 연계성 이니셔티브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럼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아세안 확대 연계성'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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