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 소비와 환경 파괴 다룬 '4개의 지구' 미디어 작품 전시
현대인 소비와 환경 파괴 다룬 '4개의 지구' 미디어 작품 전시
  • 김호천
  • 승인 2022.11.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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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기후변화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18∼20일 DDP서

현대인 소비와 환경 파괴 다룬 '4개의 지구' 미디어 작품 전시

한-영 기후변화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18∼20일 DDP서

(서울=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현대인의 소비와 환경 파괴 문제를 다룬 첨단 영상 미디어 설치작품이 동대문디지털프라자(DDP)에서 전시된다.

'바람의 소리를 들어라' 작품의 이미지 컷
[한국국제교류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한국-영국 기후변화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 올해 선정 작품인 '일상의 의식들: 4개의 지구'를 제5회 공공외교 주간인 18∼20일 DDP서 전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작품은 한국 문화예술 소셜벤처기업인 아르테바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이진준 교수와 그가 이끄는 티엑스랩(TX Lab), 영국 코번트리대학교 케빈 워커 교수와 아티스트 그룹인 디퓨즈(D-Fuse)의 협업으로 만들어졌다.

한국과 영국의 19∼34세 청년들의 일상적인 소비활동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를 최첨단 방식으로 재구성한 '바람의 소리를 들어라'와 '일상의 의식들'이란 두 개의 영상 작품을 통해 현대인들의 소비 양상과 환경 파괴의 파편들을 보여준다.

전시 마지막 날인 20일 오후 전시장에서 제작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이 직접 작품을 소개하고, 카이스트 이진준·박주용 교수와 코번트리대 케빈 워커 교수가 기후변화 관련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일상의 의식들' 작품 이미지 컷
[한국국제교류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1일에는 영국 코번트리대학에서도 오프라인 전시회가 열리고, 프로젝트 홈페이지(www.dailurituals.net)에서 온라인 전시회도 이어진다.

한-영 기후변화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는 KF와 영국문화원이 예술, 과학, 디지털 기술 분야의 협업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하고자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1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서울 정상회의와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개최를 계기로 기획됐다.

공공외교 주간 관련 상세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s:pdwee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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