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XR 공공외교 콘텐츠 '사물', '허수아비 AP' 구경 오세요
VR·XR 공공외교 콘텐츠 '사물', '허수아비 AP' 구경 오세요
  • 김호천
  • 승인 2022.11.16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5회 공공외교 주간서 선보이는 한예종 실감형 디지털 작품

VR·XR 공공외교 콘텐츠 '사물', '허수아비 AP' 구경 오세요

제5회 공공외교 주간서 선보이는 한예종 실감형 디지털 작품

(서울=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기술로 제작한 실감형 디지털 한국문화 콘텐츠가 국내에서 첫선을 보인다.

한예종 AT랩 신작 VR '사물' 이미지 컷
[한국국제교류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제5회 공공외교 주간에 한국예술종합학교 AT랩(소장 이승무)에서 창작한 신작 VR 작품 '사물'(SAMUL)과 관객 참여형 이머시브로 업그레이드한 XR 작품 '허수아비 AP'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사물은 '사물놀이'의 창시자 김덕수의 공연을 볼류매트릭 기법을 사용하여 VR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지난달 26일 영국 레인댄스 영화제에서 초연돼 호평을 받았다.

허수아비 AP는 세계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허수아비를 모티브로 한 메타버스 기반 이머시브 XR 콘텐츠다. 미국 선댄스 영화제, 영국 레인댄스 영화제 등 국제 행사에 초청돼 수상한 바 있다. 포브스지 등 해외 언론으로부터 '역대 디지털 콘텐츠 중 가장 생생한 디지털 체험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예종 XR 콘텐츠 '허수아비 AP' 이미지 컷
[한국국제교류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F는 오는 18∼2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공공외교 주간 행사의 '모든 벽은 문이다'라는 전시의 하나로 소개되는 사물과 허수아비 AP를 통해 관람객들이 전통과 현대, 현실과 가상이 교차하는 첨단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F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예술종합학교와 18일 공공외교 분야에서 한국과 세계를 잇는 디지털 문화 콘텐츠의 발굴 및 활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관람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pdwee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hc@yna.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