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장애전문가 역량 강화에 나선다
韓, 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장애전문가 역량 강화에 나선다
  • 강성철
  • 승인 2022.11.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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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 장애 분야 공무원·시민단체에 장애 정책 연수

韓, 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장애전문가 역량 강화에 나선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장애 분야 공무원·시민단체에 장애 정책 연수

한국장애인개발원, 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장애분야 역량 강화 온라인 연수
[한국장애인개발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의 장애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장애인 정책연수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이 주도하는 '인천전략' 이행기금의 사업으로 추진됐다.

'인천전략'은 아시아·태평양지역 6억9천만 장애인의 권리 실천을 목표로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가 2013년 채택한 행동전략이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운영사무국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두 나라는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 중점 협력국으로, 이번 연수에는 장애 담당 공무원과 시민단체 전문가 16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이날부터 17일까지 개발원과 경기도교육원구원의 강사로부터 장애인 정책 현황과 향후 방향, 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 장애 패러다임의 변화 등을 주제로 연수를 받는다.

또 국내 장애인 정책 실천 현장인 경기도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이룸센터의 장애 편의 시설 등을 영상을 통해 둘러본다.

참가자들은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워크숍과 소그룹 활동을 진행해 자국에서 적용할 수 있는 장애 정책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시간도 갖는다.

개발원은 지금까지 아시아 태평양지역 12개국에서 장애전문가 120명을 대상으로 초청 연수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ODA 사업을 펼쳐왔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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