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이 생각하는 정책은'…여가부, 29일 참여회의 개최
'다문화가족이 생각하는 정책은'…여가부, 29일 참여회의 개최
  • 이상서
  • 승인 2022.09.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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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이 생각하는 정책은'…여가부, 29일 참여회의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다문화가족이 직접 관련 정책을 제안하는 '제6기 다문화가족 참여회의'가 2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들이 그간 경험했던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 등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참여회의 위원으로 위촉된 다문화 구성원 20여 명은 앞으로 2년간 다문화 부모의 양육 지원 방안을 비롯해 다문화 어린이 학습·진학 지도 제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회의에서 나온 아이디어는 '제4차 다문화가족정책 기본계획(2023∼2027)' 수립에 활용된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학습과 진학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다문화 청소년이 늘면서 이에 걸맞은 정책을 설계할 시점"이라며 "다문화가족이 직접 제안한 소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발족한 '다문화가족 참여회의'에는 이제까지 캄보디아 출신 당구 여제 스롱 피아비, 네팔 출신 1호 한국 의사 정제한, 키르기스스탄 출신 중앙아시아문화예술협회 대표 아이수루 등이 위촉됐다.

청와대 앞에서 기념촬영하는 국제 결혼 부부
6월 21일 오전 청와대를 찾은 국제 결혼 커플이 본관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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