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치연구소, '김치에 관한 세상의 모든 지식' 책 발간
서경덕 교수 "김치 종주국 국민 알아야할 정보 담아, 한국인 필독서 될 것"
[세계김치연구소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가 김치의 과학, 역사, 문화, 산업 등 다양한 정보를 총망라한 단행본 '김치에 관한 세상의 모든 지식'을 발간했다.
이 책은 발효 과학의 우수성과 김장 문화의 가치를 증명하고, 김치 산업의 미래를 전망한다.
연구소측은 한국을 넘어 세계의 음식으로 진화하는 김치의 모든 것을 담았다고 28일 밝혔다.
1부 '김치의 과학'에서는 김치의 발효 과정에 담긴 놀라운 비밀과 건강 기능성에 대해 들여다보고, 2부 '김치의 역사', 3부 '김치 속 문화'에서는 김치의 지나온 세월과 문화적 고유성을 소개했다.
4부 '김치와 산업경제', 5부 '김치의 맛'에서는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비결과 김치 산업의 현주소를 상세히 짚었다.
연구소 글로벌 홍보대사를 맡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 책은 김치 종주국의 국민이라면 알아야 할 김치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며 "한국인의 필독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네스코는 2013년 '김장,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문화'를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했다.
장해춘 소장은 "이 책을 통해 미처 알지 못했던 김치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얻고, 앞으로도 김치의 과학, 산업, 문화 측면의 활발한 연구와 홍보활동을 통해 김치의 가치를 국내외에 꾸준히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 책은 10월 1일부터 서점과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ghwang@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