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재단, 카자흐스탄서 '한-중앙아 의료협력 학술 교류회'

19∼20일 중앙아 보건 의료 향상 위한 한국 의료기술 소개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 한-중앙아협력포럼 사무국은 오는 19∼20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로열튤립호텔 콘퍼런스홀에서 '제1차 한-중앙아 의료협력 학술 교류회'를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한-중앙아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5개국의 보건 의료 향상을 위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 기술을 소개하려고 마련한 행사다.

주알마티한국총영사관과 한국국제의료협회가 협력해 알마티에서 개최하는 '2022 메디컬 코리아 in 카자흐스탄' 행사의 하나로 중앙아 정부·학계·의료계·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학술회의에서는 포스트 팬데믹 이슈, 중앙아 국가별 중증 질환과 다빈도 질환 현황, 한국 최신 중증 치료 기술 및 치료 사례를 소개하고 협력을 논의한다.

재단 관계자는 "한국의 디지털 기반 의료서비스의 산업 역량을 알리면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위축된 글로벌 보건의료 협력 활성화도 논의하는 자리"라며 "한-중앙아 간 보건 산업, 의료 기술 등에서 네트워크 구축도 도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한-러 동시통역으로 진행하며 사전 등록(https://khidi.online/ru-RU/khidi)시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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