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개발협력 NGO 중 첫 가상자산 후원 사이트 개설
월드비전, 개발협력 NGO 중 첫 가상자산 후원 사이트 개설
  • 강성철
  • 승인 2022.09.0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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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모금 캠페인으로 투명성·신뢰성 확보

월드비전, 개발협력 NGO 중 첫 가상자산 후원 사이트 개설

블록체인 기반 모금 캠페인으로 투명성·신뢰성 확보

월드비전, 가상자산 후원금 받는다
[월드비전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블록체인 기업 퍼블리시(대표 권성민)와 함께 디지털 자산 후원 웹사이트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 개발협력 분야 NGO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가상자산(가상화폐)을 후원금으로 받고, 대체불가토큰(NFT) 후원 증서를 발행한다.

후원 희망자가 실명 입력 후 본인의 전자지갑 속 암호화폐를 월드비전의 전자지갑으로 이체하는 방식이다. 후원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손흥민 NFT와 제리백 스트랩을 증정한다.

이체된 후원금 전액은 월드비전이 지구촌의 불우한 아이들을 돕는 '꿈꾸는 아이들' 사업에 사용된다.

조명환 회장은 "후원금 집행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 자산 후원 사이트를 마련했다"며 "더 많은 취약 아동을 돕기 위해 블록체인 방식의 기부문화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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