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개발원조 담당자에 사업평가 역량 높이는 교육
공적개발원조 담당자에 사업평가 역량 높이는 교육
  • 왕길환
  • 승인 2022.09.02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무조정실·코이카, 42개 기관 ODA 담당자 대상 3개월간 진행

공적개발원조 담당자에 사업평가 역량 높이는 교육

국무조정실·코이카, 42개 기관 ODA 담당자 대상 3개월간 진행

국제개발협력 평가교육과정 장면
[코이카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국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품질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정부 차원의 교육이 시행된다.

국무조정실 국제개발협력본부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은 7일부터 3개월 동안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42개 기관의 ODA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 평가에 관한 교육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코이카는 2014년 ODA 사업 평가에 관한 이해 증진과 평가수행 능력 제고를 위한 시범 교육 이후 지금까지 국무조정실과 협업해 교육을 하고 있다.

2021년 현재 ODA 사업에 참여하는 시행기관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42개 기관이다. 담당자의 순환근무로 인해 사업의 효과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한 전문성 축적이 어려우므로 이를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전문 연구기관에 의뢰해 ODA 사업 평가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 과정과 교재를 개발했다.

교육은 기본·초급·중급 과정은 비대면 온라인 실시간 강의(30시간) 방식으로, 평가 실무사례를 직접 실습하는 고급과정(16시간)은 대면 워크숍 방식으로 총 46시간으로 구성된다.

ghwang@yna.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