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다낭·호찌민서 퓨전국악·비보이 공연
베트남서 내달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 '한국음악의 밤'
한국국제교류재단, 다낭·호찌민서 퓨전국악·비보이 공연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이근)은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베트남에서 '한국음악의 밤'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주다낭한국총영사관 및 주호찌민한국총영사관과 함께 하는 행사로, 9월 4일에는 다낭시 쯩부엉 극장, 9월 6일에는 호찌민 반랑대학교에서 공연한다.
퓨전국악 그룹 퀸(QUEEN)과 비보이 그룹 더구니스크루(The Goodies Crew)가 꾸미는 무대이다. 퀸은 한국 민요와 K-팝, 베트남 가요 등을 전통악기로 연주하고, 더구니스크루는 봉산탈춤을 접목한 비보잉을 선보인다.
KF는 한국 문화의 해외 확산을 위해 지난 7∼8월에 우즈베키스탄 난타 공연, 바레인 한국문화 공연, 호주 캔버라 및 멜버른 전통 타악기 공연 등을 펼쳤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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