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시인협회, '정지용 해외문학상' 첫 공모…10월 11일까지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재미시인협회(회장 고광이)는 '정지용 해외문학상'을 제정하고, 10월 11일까지 첫 작품을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협회는 올해부터 충북 옥천문화원, 정지용 해외문학상위원회, 계간지 동행문학과 함께 '한국 현대시의 아버지'라 불리는 정지용 시인을 기린다.
미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시인으로, 등단 경력 7년 이상의 동포는 누구든 작품 7∼10편(같은 작품으로 문학상을 받거나 발표된 작품은 제외)을 접수할 수 있다.
당선작 1명에는 상금 3천 달러와 상패를 주고, 동행문학 겨울호에 게재한다.
심사 결과는 11월 7일 발표하고, 시상식은 12월 3일 열 예정이다.
작품은 이메일(kpaa-us@outlook.com)이나 우편(22807 Madison St. Torrance)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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