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 가족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에 '구로구가족센터'
주민참여 가족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에 '구로구가족센터'
  • 이상서
  • 승인 2022.08.29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첫 육아유직 낸 남성 돕는 아이디어로 최고점

주민참여 가족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에 '구로구가족센터'

첫 육아유직 낸 남성 돕는 아이디어로 최고점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김금옥)은 '2022 주민참여 가족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에 서울 구로구가족센터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로구가족센터는 처음 육아휴직을 낸 남성에게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과 자조 모임 지원, 육아 경험을 주제로 한 서적 출간 지원 등을 제안해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센터는 상패와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2등인 우수상은 '안심심(安心心) 여행 키트'를 지원한 김보은 씨와 '마을주민과 다문화가정, 그리고 귀농 청년들이 다 함께 화합하는 커뮤니티의 장'을 지원한 변주은 씨에게 돌아갔다.

김 씨는 치매 환자를 둔 가정이 여행을 떠날 때 필요한 의료 기구나 생필품 등을 대여해 주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변 씨는 마을 이장이나 부녀회장 등 마을 지도자를 중심으로 마을주민이 함께 공동부엌이나 공동텃밭 등을 운영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들은 각각 상패와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장려상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심리상담 및 진로·일자리·육아 돌봄 지원 사업'을 제안한 구현진 씨를 비롯해 김미정 씨, 대구달서구가족센터, 볼로르토야 씨, 서영임 씨 등이 받았다.

이들은 각각 상패와 상금 20만원을 받았다.

김금옥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가족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제공]

shlamazel@yna.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