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 외국인 우리 사회 정착 돕는 전문강사 모집…28일까지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외국인의 우리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2022 이민자 조기 적응 프로그램 전문강사'를 선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에 장기 체류를 희망하는 이주민들에게 필요한 국내 법과 제도, 각종 사회 시스템, 출입국 관련 정보 등을 외국어로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에 체류한 지 4년이 넘은 외국인 가운데 학사학위 이상을 보유하고, 한국어능력시험(TOPIK) 5급 이상을 취득한 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외국어로 강의를 진행할 수 있고, 학사학위 이상을 보유한 내국인도 신청할 수 있다.

정부 기관이나 사립 교육 기관 등에서 다문화 관련 업무나 강연을 맡았던 경험자는 우대한다.

미얀마어, 우즈베키스탄어, 카자흐스탄어, 우르두어, 벵골어, 라오스어 등을 구사할 수 있는 지원자를 중심으로 선발한다.

지원 희망자는 28일까지 어학 능력 증빙 서류와 신청서, 자기소개서 등을 이메일(supportimmigrants@mrtc.or.kr)로 보내면 된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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