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식량난 해결방안은'…모의 아프리카연합 총회 폐막

한·아프리카재단-국회아프리카새시대포럼 주최…국내 청년 40여명 참석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우리 청년들이 모여 아프리카연합(AU)의 역할을 비롯해 아프리카 대륙의 주요 현안 등을 논의한 '제5회 모의 아프리카연합(AU)총회'가 막을 내렸다.

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여운기)에 따르면 국회아프리카새시대포럼(회장 설훈)과 함께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막한 행사는 19일 오후 폐막식을 끝으로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외교부와 AU, 주한아프리카외교단이 후원한 행사에는 한국 청년 40여 명이 참석해 ▲ 기후위기 속 아프리카 내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회원국 간 협력방안 ▲ 아프리카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AU의 역할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한·아프리카재단은 2018년부터 우리 청년들에게 AU의 역할을 이해하고, 국제회의 방식으로 아프리카 대륙의 주요 현안을 논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모의 아프리카연합(AU)총회'를 개최해왔다.

재단 관계자는 "아프리카 대륙은 전체 인구 중 30세 이하 비율이 70%를 차지할 정도로 젊은 지역"이라며 "한국 청년과의 협력 방안을 위해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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