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개발민간협, '세계 인도주의의 날' 기념 기획展 개최
국제개발민간협, '세계 인도주의의 날' 기념 기획展 개최
  • 강성철
  • 승인 2022.08.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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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국제기구·NGO 등 20개 기관 참여

국제개발민간협, '세계 인도주의의 날' 기념 기획展 개최

정부·국제기구·NGO 등 20개 기관 참여

국제개발민간협, '세계 인도주의의 날' 기념 전시회
[국제개발민간협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국제 구호개발과 인도적 지원 활동을 하는 비정부기구(NGO) 연합체인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는 '세계 인도주의의 날'을 기념해 기획 전시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일 년에 하루쯤'이라는 제목의 전시로, 서울 성동구 소재 언더스탠드에비뉴 내 아트스탠드 전시장에서 8월 13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한다.

8월 19일은 '세계 인도주의의 날'로, 2003년 이라크 바그다드 UN 대표부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사망하거나 부상한 인도주의 활동가를 기리기 위해 2008년 UN 총회에서 지정됐다.

한국국제협력단·한국해외긴급구호대 등 정부 기관, 유니세프·유엔인구기금(UNFPA) 등 국제기구, 굿네이버스·세이브더칠드런·월드비전 등 NGO를 포함해 20여 개 파트너가 참여했다.

전시는 난민 신청 체험을 하는 '푸시백', 인도주의 활동사진과 물품을 보여주는 '어떤 순간', 활동가들의 현장 모습을 담은 '어떤 활동가', 각종 통계를 시각 정보로 표현한 '인포그래픽 디자인', 우크라이나 전쟁 등 분쟁 이슈를 입체적 영상으로 드러낸 '미디어 월' 등으로 구분해서 소개한다.

'어떤 순간'에서는 세계식량계획(WFP)의 슈퍼 시리얼 키트나 유엔난민기구(UNHCR)의 난민 텐트 모형 등을 사진으로 볼 수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공으로 몰도바로 대피한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들이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그린 그림도 전시한다.

19일에는 부대행사로 기념식, 인도적지원 민관협력 성과 보고회,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 NGO 활동가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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