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이름으로 기부하는 '좋아서하는기념일', 3년간 4천건 후원
아동 이름으로 기부하는 '좋아서하는기념일', 3년간 4천건 후원
  • 이상서
  • 승인 2022.07.2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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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후원금으로 학대 아동 구제, 식사 지원, 교육권 보호

아동 이름으로 기부하는 '좋아서하는기념일', 3년간 4천건 후원

세이브더칠드런, 후원금으로 학대 아동 구제, 식사 지원, 교육권 보호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신생아의 이름으로 기부를 이어가는 '좋아서 하는 기념일' 캠페인에 3년간 4천 건이 넘는 후원이 이뤄졌다고 28일 밝혔다.

2019년 시작한 '좋아서 하는 기념일'은 아동의 백일이나 첫돌, 생일 등 기념일에 맞춰 아이의 이름으로 기부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이후 취직이나 퇴원, 결혼기념일, 반려동물 입양일 등 다양한 기념일도 포함했다.

2020년부터는 아이돌 그룹이나 배우 등의 생일이나 데뷔일, 앨범 발표일 등에 맞춰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금을 모아 기부하는 '좋아서 하는 팬클럽 기념일'이 진행 중이다.

이제까지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뉴이스트, 몬스타엑스, 에이핑크, 배우 현빈, 배우 류준열, 작가 남궁인, 농구선수 허웅 등 팬클럽이 기부에 동참했다.

세이브더칠드런에 따르면 지난 3년간 4천39건의 후원이 이뤄졌다. 후원금은 아동을 위한 식사 지원과 학대 피해 아동 구제, 아동 교육권 보호 사업 진행 등에 쓰였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캠페인 도입 3주년을 기념해 후원자를 대상으로 감사증서 전달을 비롯해 기념품 증정 등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자세한 사항은 세이브더칠드런 홈페이지(www.s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좋아서 하는 기념일 홈페이지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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