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청소년 적응 돕습니다'…레인보우스쿨 운영 기관 모집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은 이주 배경 청소년의 우리 사회 적응을 돕는 '레인보우 스쿨' 위탁 운영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레인보우 스쿨은 공교육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의 만 9∼24세 중도 입국 청소년이나 다문화가정 자녀, 탈북민 자녀를 대상으로 한다.

최종 선정된 기관은 11월 말까지 이들의 우리 사회 정착을 위해 한국어 교육과 진로 상담, 직업 교육, 검정고시 대비, 문화체험 등을 맡게 된다.

이주 배경 청소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관련 교육에 전문성을 갖춘 기관이나 단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참여 희망 기관은 내달 4일까지 e나라도움 홈페이지에서 지원하거나, 재단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2011년 개강한 레인보우스쿨에는 지난해에 베트남과 러시아 등 10여 개국 출신 청소년 1천100여 명이 참여했다.

shlamazel@yna.co.kr

이상서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