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노래 실력과 제과·제빵 기술 뽐낼 이주민 찾습니다"

삼육보건대, 9월 '제3회 K-컬처 페스티벌'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건강한 다문화 사회를 만들고 선주민과 이주민의 화합을 위한 '제3회 K-컬처 페스티벌'이 9월 18일과 25일 삼육보건대 대강당 등에서 열린다.

삼육보건대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등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K-뷰티송 콘테스트', 'K-한글 콘테스트', 'K-베이커리 콘테스트' 등으로 구성됐다.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이주민 등을 비롯해 국내에 사는 다문화가족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각 부문 참여 희망자는 9월 2일까지 신청서와 공모작품 등을 이메일(meh@shu.ac.kr)로 보내면 된다.

K-베이커리 콘테스트 본선 대회는 9월 18일 한국제과학교에서, K-뷰티송 콘테스트와 K-한글 콘테스트 본선 대회는 같은 달 25일 삼육보건대 대강당에서 치러진다.

대회 당일에는 외국인 주민 대상 건강검진과 네일 서비스 체험, 다문화 5행시, 다문화사회 사진전 등을 비롯해 다문화가정 청소년으로 구성된 '버터플라이 안무단'의 축하 공연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각 대회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기념품 등을 준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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