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인권센터, 코로나19 속 이주민 위한 '환경개선사업'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사단법인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재난 위기에 처한 이주민을 위해 '쉼터 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이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라 방역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민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와 공공기관으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한 이주민 자조 모임이나 이주민 쉼터 등이 대상이다.
참여 희망자는 31일까지 신청서를 이메일(wmigrant@wmigrant.org)로 보내면 된다.
최종 선정된 단체에는 총 200만원 한도의 청소 소독제와 마스크, 자가 진단키트, 의약품 등 방역 물품을 제공하고, 냉·난방기구와 방충·방역 시설 정비 등을 지원한다.
shlamazel@yna.co.kr
저작권자 © 글로벌코리아본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