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아이들도 알찬 여름을"…서울시 여름방학 프로그램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는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 아동·청소년을 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센터에서는 한국어가 서툰 아동들을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연다. 이달 25일부터 4주간 한국어수업과 함께 기초 중국어, 영어 회화 수업을 진행한다.

7월 23일과 8월 27일에는 진로·진학설명회를 연다. 정보 부족으로 진학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학부모와 청소년을 위해 대학은 물론 중·고등학교 입학도 안내한다.

경주를 탐방하는 여름 캠프도 8월 17일부터 2박 3일간 열린다. 석굴암과 불국사 등 세계문화유산과 문화재들을 보고 워터파크에도 간다.

이외 미술창작 교실, 체육활동 프로그램 등도 마련됐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직접 영등포구 문래동에 있는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 홈페이지(seoulgye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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