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서경덕 교수, 18일 청년들 고민 상담 토크 콘서트

댄스·밴드 공연하며 청년들 위로…관악문화재단 홈피서 참가 신청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가수 션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청년들의 고민을 상담하는 토크콘서트를 펼친다.

오는 18일 서울 관악구 샤로수길에서 '인문학 청년과 놀다'라는 주제로 연다. 고민 상담 토크와 청년 댄서·밴드 공연 등을 통해 청년을 위로하는 행사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오프라인에서 청년들과 소통이 적었던 만큼 의미 있는 행사를 통해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청년들의 고민을 각 분야 유명인사와 함께 들어주고 이야기하는 '소통형 토크콘서트'를 앞으로 캠페인 방식으로 꾸준히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부 천사'로서 사회에 따뜻한 메시지를 전해온 가수 션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다시금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번 콘서트는 관악구와 관악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하나이다. 참가 희망자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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