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中 쿤밍·청두 지회 설립…66개국 140개 지회로 늘어
월드옥타, 中 쿤밍·청두 지회 설립…66개국 140개 지회로 늘어
  • 강성철
  • 승인 2022.05.2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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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밍 초대지회장에 강화, 청두는 전춘봉 임명

월드옥타, 中 쿤밍·청두 지회 설립…66개국 140개 지회로 늘어

쿤밍 초대지회장에 강화, 청두는 전춘봉 임명

월드옥타 쿤밍, 청두 지회 설립
월드옥타는 중국 쿤밍, 청두 지회를 설립하고 초대 지회장에 각각 강화(사진 좌측), 전춘봉 씨를 임명했다. [월드옥타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회장 장영식)는 중국 지역 한인 경제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쿤밍(昆明) 지회와 청두(成都) 지회를 신규 설립했다고 27일 밝혔다.

쿤밍과 청두는 각각 윈난(雲南)성과 쓰촨(四川)성 성도다. 이로써 월드옥타는 전 세계 66개국 140개 지회를 두게 됐다. 중국에는 26개 지회가 설립됐다.

쿤밍 지회 초대 지회장에는 북경세박인달문화발전 유한회사를 운영하는 강화 대표가 임명됐다. 그는 2007년 회사를 설립해 LED·펌프·유량계 등의 무역과 함께 투자유치·국제교류·부동산개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강 지회장은 "중국 남부에 위치한 윈난성은 비교적 늦게 개발이 추진돼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현재 라오스로 통하는 고속철도가 운행 중"이라며 "세계 각국의 한인 경제인들이 쿤밍에서 사업을 펼치는 데 도움을 주는 지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청두 지회 초대 지회장은 청두라이프샘플무역 유한회사의 전춘봉 대표가 맡았다.

그는 연변TV에서 아나운서·PD로 일한 후 2008년 회사를 설립해 통·번역, 전시회 행사 진행 업무를 맡아오다 2019년부터 한국 화장품을 유통하는 피부관리샵을 운영하고 있다.

전 지회장은 "월드옥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우수 중소기업의 중국 서부지역 판로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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