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은 물론 강릉 문화까지 가르치겠습니다"
"한글은 물론 강릉 문화까지 가르치겠습니다"
  • 유형재
  • 승인 2022.05.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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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한국어 교실 오픈

"한글은 물론 강릉 문화까지 가르치겠습니다"

강릉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한국어 교실 오픈

강릉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22일부터 각종 산업체 및 농어업 등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실을 운영한다.

중국,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등에서 온 외국인 근로자에게 한글 문법·회화 교육과 함께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과 지방세·과태료 납부 등 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한다.

또 지역 명소인 경포대, 오죽헌 등을 방문하는 문화탐방과 지역민과 함께 어울려 생활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과정도 편성 운영한다.

이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국어 교육은 물론 강릉의 문화를 알려 외국인의 국내 사회 정착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할 예정이다.

한국어 교실 신청은 16일부터이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엄금문 일자리경제과장은 16일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주민이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하면서 주민과 갈등 없이 지역사회 구성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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