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재단, 30일 김포서 '애니 강국' 라트비아 영화상영회
국제교류재단, 30일 김포서 '애니 강국' 라트비아 영화상영회
  • 강성철
  • 승인 2022.04.28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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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라트비아 교류 1주년 기념…영화제 수상작 '어웨이' 소개

국제교류재단, 30일 김포서 '애니 강국' 라트비아 영화상영회

김포-라트비아 교류 1주년 기념…영화제 수상작 '어웨이' 소개

한국국제교류재단, 주한라티비아대사관과 함께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상영회 개최
[한국국제교류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이근)은 주한라트비아대사관과 함께 애니메이션 강국 라트비아 영화를 상영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상영회는 김포-라트비아 문화교류협정 1주년 기념과 양측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30일 김포CGV에서 '제5회 김포국제청소년영화제' 사전행사로 열린다.

라트비아 애니메이션은 1960년대부터 두각을 나타내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할 정도로 창의성과 다양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애니메이션 '어웨이(Away)'는 긴츠 질발로디스 감독이 4년에 걸쳐 각본에서부터 제작, 촬영, 음악, 미술, 편집을 도맡아 만든 작품이다.

섬에 불시착한 비행기에서 살아남은 소년이 집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대사 없이 영상과 음악만으로 만들었다. '2019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가장 창조적이고 특색있는 작품에 주는 '콩토르샹 작품상'을 받았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이 작품에 대해 "조용하고 꿈같은 황홀한 애니메이션"이라고 호평했다.

상영에 앞서 라트비아 전통 현악기 '코클레' 연주와 황규선 무용단의 한국 전통무용 공연이 열린다. 상영 후에는 장형윤 애니메이션 감독 등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참여는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홈페이지(www.gimpoyf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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