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문화원, '바람직한 한일 교류' 작문 콘테스트
'좋아하는 한국 문화·한일교류' 주제로 에세이·여행기 공모
[주일한국문화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은 한일 시민 교류 확대와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한일 교류 작문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재일동포·일본인·일본 거주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하며,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연령 제한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응모 부분은 에세이, 일본의 전통시 센류(川柳)·하이쿠(俳句), 여행기 등이다.
에세이 주제는 '내가 좋아하는 한국문화·한국 콘텐츠', '내가 생각하는 한일 교류', '2002 한일월드컵의 추억과 미래'. '전하고 싶은 평화 메시지'이다. 센류·하이쿠는 한국 관련 자유 주제다.
여행기는 한국 여행 소감·추억·에피소드 등을 사진으로 담아 설명을 붙이면 된다.
에세이와 여행기는 800∼1천200자 사이로 제출하면 된다. 에세이와 센류·하이쿠는 한국어와 일본어로 나눠 응모할 수 있으며, 재일동포는 일본어 부문에만 응모할 수 있다.
각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한일 왕복 항공권 2매와 한국드라마 DVD세트가 주어지며,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한일 왕복 항공권 1매와 DVD세트가 지급된다.
응모 마감은 8월 21일이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e.jp)를 참조하면 된다.
문화원은 9월 16일에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자를 발표한다. 당선작은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도쿄(東京) 신주쿠(新宿) 소재 문화원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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