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가족센터, 태풍피해 당한 필리핀 친정에 구호물품
(곡성=연합뉴스) 전남 곡성군 가족센터가 필리핀 이민자의 모국 친정에 태풍피해 구호 물품과 구호품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초대형 태풍 '라이'가 필리핀을 강타했다. 그 결과 380여 명의 사망자, 1천100여 명의 부상자, 420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태풍으로 곡성 결혼 이민자들의 친정 식구들이 급박한 식수난과 식량난에 처하자 곡성군 가족센터, 다문화가족, 곡성 주민들은 십시일반으로 구호금 70만 원을 모았다. 또 쌀, 의류, 학용품, 냄비, 치약, 마스크 등 생활용품 1t가량을 모았다. 사진은 곡성군 결혼 이민자가 고향 친정에 보낸 태풍 구호품. 202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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