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흥' 비결은"…설연휴 '펀타스틱 코리아' 다큐 방영

KF, 아리랑TV와 다큐멘터리 3부작 공동기획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이근)은 설 연휴 기간인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아리랑TV와 공동 기획한 다큐멘터리 3부작 시리즈 '펀타스틱 코리아'(Funtastic Korea)를 방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한국인의 주된 여가 생활인 ▲ 음악과 흥 ▲ 술과 음주문화 ▲ 스포츠와 응원문화로 구성됐다.

방송은 아리랑TV월드 채널과 코리아 채널, 미국 UN본부 인하우스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방영 직후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 요약본이 공개될 예정이다.

31일 방영되는 1부는 K팝을 둘러싼 팬클럽 문화를 주제로 세계적인 한류 열풍의 비결을 분석한다.

이튿날에는 한국의 음주문화를 주제로 한국인에게 술이 갖는 의미와 역사 등을 풀어낸다.

이어 '스포츠와 응원문화' 편은 한국 스포츠 리그만의 차별점으로 자리 잡은 응원 문화의 탄생 비결을 비롯해 치어리더 등 응원 당사자의 인터뷰를 담았다.

이근 이사장은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지구촌 시청자들이 한국인만이 가진 '흥'의 정의와 매력을 알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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