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태 반크 단장, 국립한국전통문화대 교수 됐다
박기태 반크 단장, 국립한국전통문화대 교수 됐다
  • 왕길환
  • 승인 2021.12.1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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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태 반크 단장, 국립한국전통문화대 교수 됐다

박기태 반크 단장
[연합뉴스 DB 사진]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 박기태 단장이 충남 부여군에 있는 국립한국전통문화대 교수로 강단에 선다.

14일 반크에 따르면 박 단장은 이 대학에서 학기 또는 방학 기간에 학생들이 한국의 유구한 역사를 전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실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디지털 한국 문화유산 홍보대사'로 활동하도록 돕는 특임교수로 활동한다. 급여를 일정하게 받는 것은 아니고 봉사 형식으로 강의한다.

13일 특강을 시작으로 앞으로 한국 바로 알리기 특강과 함께 반크의 여러 프로그램을 대학에 접목한다.

이 대학은 2000년 문화재청이 설립한 특수 대학으로, '민족자존과 문화창달'을 교훈으로 삼고 있다. 문화재관리학과, 전통조경학과, 전통미술공예학과, 전통건축학과, 융합고고학과, 보존과학과, 무형유산학과 등 7개 학과를 운영한다.

박 단장은 전 세계 한류 팬이 1억 명이 넘는 상황에서 한국전통문화대 학생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가장 능동적으로 알릴 주역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반크는 오는 27일 이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기 디지털 한국 문화유산 홍보대사' 교육과 발대식을 할 계획이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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