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신북방 파트너' 우즈베크에 K-방역 노하우 전수
韓, '신북방 파트너' 우즈베크에 K-방역 노하우 전수
  • 강성철
  • 승인 2020.12.02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韓, '신북방 파트너' 우즈베크에 K-방역 노하우 전수

우즈베크 보건 전문인력에 'K-방역' 노하우 전수
코이카는 11월 28일부터 5주간 우즈베키스탄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현지 보건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비대면 화상 연수를 진행한다. [코이카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개발협력 대표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정부 신북방 정책의 핵심 파트너인 우즈베키스탄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보건 전문인력 150여 명을 대상으로 K-방역 노하우를 전수한다고 2일 밝혔다.

연세대 의료원과 함께 하는 사업으로 11월 28일부터 5주간 비대면 화상 연수를 진행한다.

현지 보건부와 바이러스연구소, 위생역학처, 아동병원 관계자가 참여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역학조사, 진단, 치료 등 감염병 관리 전반을 교육한다.

제롬 킴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과 김문규·윤상철·이혁민·안동일·백송이·염준섭 연세대 의료원 교수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코이카 관계자는 "신속하고 효과적인 코로나19 대응을 돕기 위해서는 방역물자 지원을 넘어서 진단·치료·예방 역량을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wakaru@yna.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