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기준금리 5.25%로 동결…인하 의견 늘어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이 현지시간 9일 통화정책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5.25%로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위원 9명 중 7명은 동결 의견을, 2명은 0.25% 포인트 인하 의견을 냈는데, 인하 의견이 지난 3월 보다 1명 늘었습니다.
잉글랜드은행은 지난 2021년 12월부터 14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하다, 지난해 9월 인상을 멈추고 6차례 연속 동결했습니다.
그 결과 현재 영국 금리는 2008년 이후 1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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