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머트리얼즈, 구미서 전기차 알루미늄 부품공장 착공
LS머트리얼즈, 구미서 전기차 알루미늄 부품공장 착공
  • 임기창
  • 승인 2024.04.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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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머트리얼즈, 구미서 전기차 알루미늄 부품공장 착공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LS머트리얼즈[417200]는 17일 자회사 하이엠케이(HAIMK)가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전기차용 알루미늄 부품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17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하이엠케이 EV 알루미늄 부품 공장 착공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2번째부터)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 구본규 LS전선 대표, 롭반길스(Rob Van Gils) HAI社 대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LS머트리얼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공장은 내년 1분기부터 전기차 약 30만대에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케이스 부품 등을 양산할 예정이다. 강철 소재 보강 없이 배터리를 외부 충격에서 보호하는 고강도 알루미늄 부품이다.

공장 건설에는 약 750억원이 투입되며, 6만956㎡ 부지에 연면적 1만6천305㎡ 규모로 지어진다.

하이엠케이는 LS머트리얼즈가 전기차용 알루미늄 부품 글로벌 1위 기업인 오스트리아 하이(HAI)사와 지난해 설립한 합작사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양산 제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완성차업체의 품질 기준을 만족한다"며 "2027년 2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pul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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