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락시장공익법인, 저소득층에 '사랑의 金사과' 1천상자
송파구·가락시장공익법인, 저소득층에 '사랑의 金사과' 1천상자
  • 정준영
  • 승인 2024.04.1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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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락시장공익법인, 저소득층에 '사랑의 金사과' 1천상자

가락시장 '희망나눔마켓' 사과 후원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가락시장 공익법인 '희망나눔마켓'으로부터 사과 1천상자를 기탁받아 지난 16일부터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기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증된 사과는 2.5kg 1천 상자로 총 2천450만원 상당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가락시장 청과도매시장법인들이 희망나눔마켓을 통해 기증해 주셨다"며 "작년 병충해, 기상이변 등으로 출하량이 급감하면서 사과값이 고공행진 중인 가운데 이뤄진 후원이라 더욱 값지다"고 말했다.

구청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서강석 구청장,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을 비롯해 서울청과㈜·㈜중앙청과·동화청과㈜ 대표, 희망나눔마켓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희망나눔마켓은 가락시장 유통인들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위해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농산물을 구매해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등 산지 농가와 가락시장,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도농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사과 기증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한 뒤 "이번 '사랑의 금(金)사과'가 어려운 이웃에게 고루 전달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도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락시장 희망나눔마켓 사과 전달식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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