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외교수장 "이란, 이스라엘 공습 며칠 전 통보"
EU 외교수장 "이란, 이스라엘 공습 며칠 전 통보"
  • 황정현
  • 승인 2024.04.16 2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U 외교수장 "이란, 이스라엘 공습 며칠 전 통보"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이란으로부터 이스라엘 공습을 사전에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보렐 고위대표는 프랑스 일간 르몽드와 인터뷰에서 이번 공격에 대해 며칠 전 미리 통보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공격 후 이란 외무장관이 군사시설만 표적으로 삼았다며 통제된 대응이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미사일과 드론이 격추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이란의 전략 일부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 공격 전후 EU와 이란 사이에 최소한의 교감이 있었고 보복 자체에 의미를 둔 제한된 범위의 작전이었단 취지입니다.

다만 이스라엘 본토에 대한 이번 공격이 정당화되거나 책임이 완화되는 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황정현 기자 (sweet@yna.co.kr)

#유럽연합 #이란 #이스라엘 #사전통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