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수 17∼19일 몽골 방문…전통의학 교류 논의

(영덕=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영덕군은 17일부터 19일까지 김광열 군수가 몽골을 방문한다고 16일 밝혔다.

김 군수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를 찾아 몽골 10대 기업인 모노스그룹의 후렐바타르 회장, 람바야라 모노스약학대 총장과 만나 '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 추진을 논의한다.

또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과 함께 몽골 교육과학부, 모노스그룹, 몽골약학대와 함께 전통의학 교류를 위한 다자간 협약을 맺는다.

영덕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의학 약재 세포배양 기술을 적용한 K-한방 에듀팜 설립, 전통의학 실크로드센터 구축으로 지역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꾀할 방침이다.

김 군수는 "경북도가 적극 추진하는 K-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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