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교사들, 아산서 이주배경학생들 학교생활 돕는다
우즈베키스탄 교사들, 아산서 이주배경학생들 학교생활 돕는다
  • 김소연
  • 승인 2024.04.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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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교사들, 아산서 이주배경학생들 학교생활 돕는다

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고려인 후손인 우즈베키스탄 현직 교사들이 충남 아산 지역 이주배경학생들의 학교생활을 돕는다.

충남교육청은 고려인 후손으로 우리말과 러시아어 사용이 가능한 우즈베키스탄 교사 4명을 아산시 신창초, 둔포초, 아산남성초에 협력교사로 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중앙아시아 이주배경학생들의 생활지도, 학생과 학부모 상담, 방과후학교·특별프로그램 운영, 편입학 자료 개발과 통번역 등을 담당한다.

교육청은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생활지도, 학교폭력, 아동학대 예방 등 교육을 하고, 앞으로도 협력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을 할 방침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이 다름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포용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협력교사들이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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