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8일 'ICAO 법률 세미나' 개최…글로벌 항공정책 논의
16∼18일 'ICAO 법률 세미나' 개최…글로벌 항공정책 논의
  • 이승연
  • 승인 2024.04.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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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일 'ICAO 법률 세미나' 개최…글로벌 항공정책 논의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16∼18일 서울에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함께 '2024 ICAO 법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ICAO 법률 세미나는 지난 2006년부터 3년마다 국내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일곱번째를 맞는다.

당초 국제민간항공협약을 논의하는 세미나로 시작했으나, 변화하는 시대상에 발맞춰 항공 안전·보안·신기술 등 글로벌 항공 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ICAO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세미나에는 ICAO 사무총장, 카타르 교통장관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ICAO의 업무, 항공 안전 및 보안, 출입국 간소화, 뉴 모빌리티와 항공의 법적 관점, 최근 현안 등이 다뤄진다.

특히 오는 17일에는 주요국 항공장관, 지역 민항위 의장, 항공청장 등이 참석하는 '고위급 항공 정책 및 전략 포럼'이 개최된다.

국토부는 포럼을 통해 한국의 도심항공교통(UAM), 한국형 위성항법정보시스템(KASS) 등 신기술을 소개하고, 개발도상국 교육훈련 및 석사학위 장학사업 등에서 ICAO와 긴밀한 협조를 이어갈 것을 약속할 예정이다.

유경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이번 법률 세미나는 우리나라가 국제항공 정책을 선도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고, 내년에 개최되는 제42차 ICAO 총회 이사국 선거에서 우리나라의 이사국 지위 유지와 향후 이사국 파트 상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 ICAO 법률 세미나 포스터
[국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win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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