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외국인만 2만여명…김해시 외국인·다문화가족 각별한 지원
등록외국인만 2만여명…김해시 외국인·다문화가족 각별한 지원
  • 최병길
  • 승인 2024.03.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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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자녀 기초학습지원 확대·찾아가는 한국어교육…안정 정착 돕기

등록외국인만 2만여명…김해시 외국인·다문화가족 각별한 지원

다문화자녀 기초학습지원 확대·찾아가는 한국어교육…안정 정착 돕기

김해 외국인주민 미니월드컵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등록외국인만 2만여명인 경남 김해시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편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우선 미취학·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추진하던 다문화 자녀 기초학습지원을 초등 고학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기준중위소득 50∼100%의 초중고 재학 다문화 자녀에 대한 교육활동비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결혼이민자 사회진출과 자립역량을 키우기 위해 맞춤형 취업 지원 사업도 한다.

기초 한국어와 직업소양교육 등 사전교육을 하고 수요에 맞는 직업훈련 과정을 개설해 결혼이민자가 일자리를 가지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외국인 근로자 지역 정착 지원사업' 선정으로 김해 외국인 근로자지원센터를 이달 개소한다.

지난해 폐쇄한 김해시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의 기능을 대체해 올해 4억원을 들여 외국인 근로자 상담·교육을 추진한다.

외국인 근로자가 많이 거주하는 진영, 진례, 한림 등 공단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한국어교육도 새롭게 한다.

또 상담 통역지원사 양성. 외국인주민 미니월드컵, 외국인 주민 자녀 1대 1 멘토링 등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쳐나간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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