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지원 받도록…'가족서비스' 통합 운영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지원 받도록…'가족서비스' 통합 운영
  • 이상서
  • 승인 2024.01.16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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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보듬사업'으로 통합…전국 220여개 가족센터서 서비스 제공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지원 받도록…'가족서비스' 통합 운영

'온가족보듬사업'으로 통합…전국 220여개 가족센터서 서비스 제공

김현숙 장관, 가족센터·지역교육청·학교 연계협력 간담회 참석
(서울=연합뉴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15일 경기 안산시 선일초등학교에서 열린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가족센터·지역교육청·학교 연계협력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3.12.15 [여성가족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여성가족부는 지난해까지 개별적으로 운영해온 각종 가족 서비스 사업을 올해부터 '온가족보듬사업'으로 통합한다고 16일 밝혔다.

통합 대상은 ▲ 가족 상담 ▲ 취약 가족 사례관리 ▲ 다문화가족 사례관리 ▲ 1인 가구 생애주기별 상담·교육·자조모임 ▲ 청소년 한부모 사례관리 ▲ 방임(보호) 아동-원가정 관계 개선 ▲ 양육비 이행을 위한 비양육 부모-자녀 면접 교섭 등 7개 사업이다.

여가부에 따르면 '온가족보듬사업'은 가족 형태와 상관없이 가구 상황에 가장 적합한 서비스를 탄력적으로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동안 1인 가구와 다문화가족, 청소년 한부모 등 가족 형태로 구분해 운영했던 탓에 지역 사정에 따라 지원 편차가 생길 수밖에 없었다.

올해부터는 전국 220여개 가족센터에서 어디서나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누구나 가까운 가족센터를 찾아 1인 가구 긴급돌봄 및 병원 동행, 노부모 부양,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여가부는 상담과 사례관리를 통해 가족 내 문제 해결과 관계 개선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도움이 필요한 가족을 조기에 발굴해 지원할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 국민비서, 사회보장체계 등 관련 시스템과의 연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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