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지자체·공공기관·공익법인 협업 세종학당 공모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해외 한국어·한국문화 보급에 앞장서 온 세종학당재단은 '2024 협업형 세종학당 지정' 공모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어 학습 수요는 많으나 공급이 부족한 지역을 고려하여 외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세종학당을 신규 지정하는 사업이다.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재외공관, 기업·공익법인 등이 대상이다.
재단은 교육과정 설계 및 제공, 한국어 교원 및 한국문화 전문가 파견, 기자재 지원, 교원·수강생 국내 초청 연수 등에 나서며 협업 기관은 시설 마련과 운영을 맡게 된다.
내년 2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재단은 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 등을 거쳐 최종 심사를 통해 내년 6월에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절차를 홈페이지(ksi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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