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으로 가난 해결' 지구촌나눔운동 창립 25주년 기념식
'자립으로 가난 해결' 지구촌나눔운동 창립 25주년 기념식
  • 강성철
  • 승인 2023.12.1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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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으로 가난 해결' 지구촌나눔운동 창립 25주년 기념식

지구촌나눔운동, 창립 25주년 행사
1998년 설립된 MGO인 지구촌나눔운동은 12일 서울 종로구 글로벌센터에서 창립 25주년 행사를 열었다. [지구촌나눔운동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국제개발 비정부기구(NGO·이사장 김혜경)인 지구촌나눔운동은 서울 종로 글로벌센터에서 '창립 2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함께한 25년, 함께할 25년'을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는 개발협력 NGO와 관련 단체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김혜경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1998년 창립 이래 지구촌의 가난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도상국 주민이 스스로 일어서는 '자립의 선순환'을 이끌어왔다"며 "지난 25년 동안 지구촌나눔운동의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오준 전 유엔대사와 인명진 갈릴리교회 목사, 홍보대사인 홍성흔 전 프로야구 야구선구·김정임 부부도 축하의 말을 전했다.

고 강문규 초대 이사장, 박명광 제3대 이사장, 에티오피아·케냐·몽골 등 지구촌의 장애인 돕기에 앞장선 이동한 제주도 사회복지 춘강재단 이사장, 베트남 암소은행의 파트너인 갈릴리교회 등이 공로패를 받았다.

이어 지구촌나눔운동 25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다큐멘터리 영상이 상영됐다.

2부에서는 지구촌의 발자취를 담은 사진전과 함께 '지구촌나눔운동 25주년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 지위를 보유한 지구촌나눔운동은 지구촌 가난한 이웃의 자립을 돕고, 지속가능한발전을 지원해왔다. 현재 개발도상국 8개 국가 9개 사업소에서 지역 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창립 25주년 축하하는 지구촌나눔운동
지구촌나눔운동 전현직 이사장과 홍보대사등이 창립 25주년을 맞이해서 축하 떡케익을 자르고 있다. [지구촌나눔운동 제공]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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