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재단, 두바이서 기후변화 대응 메시지 담은 전시·공연
국제교류재단, 두바이서 기후변화 대응 메시지 담은 전시·공연
  • 강성철
  • 승인 2023.12.0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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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재단, 두바이서 기후변화 대응 메시지 담은 전시·공연

KF, 두바이 COP28총회서 한국문화 전시·공연
[KF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김기환)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엑스포시티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맞춰 기후변화 대응 메시지를 담은 전시와 공연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개막한 당사국총회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파리협정 이행을 위해 국제사회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에 맞춰 총회 행사장에 한국홍보관을 설치한 KF는 오는 12월 11일까지 기후 위기, 탄소 배출, 멸종 위기종 등 현재의 환경 문제를 주제로 한 문경원, 전준호, 김인규, 차동훈 등 국내 미디어아트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12월 4일에는 총회장의 문화전시장인 그린존에서 한국 비보이 그룹 갬블러크루와 스트리트댄스 락킹 그룹 롤링핸즈가 '더 이상 기회는 없다(No More Opportunity)'를 주제로 기후변화 대응을 알리는 창작 무대를 선보인다.

행사 기간 KF와 영국문화원 공동으로 추진한 '한-영 기후변화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 공모전 선정작인 3편의 영상도 상영된다.

KF는 재외공관과 협력해 국제행사 등에서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는 이번 총회 행사 외에도 미국 알래스카, 일본, 터키, 루마니아 등 6개국에서 8번의 한국문화 공연을 개최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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