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인 정치인들 산업시찰…"첨단 디지털 기술에 자긍심"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세계한인정치인포럼에 참가한 10개국 80여명의 한인 정치인이 15일 산업시찰과 문화 탐방을 하며 모국을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마곡동 소재 LG사이언스파크의 'LG이노베이션 갤러리'를 방문해 수준 높은 디지털 첨단 기술과 주요 제품을 체험했다.

이어 전 세계 배터리 시장을 이끌며 미래 첨단전략산업으로 주목받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업에 관해 소개를 들으며 산업 현장을 둘러보았다.

오후에는 청와대를 방문한 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견학했다.

참가자들은 "모국의 수준 높은 디지털 첨단 기술과 제품에 자긍심을 느꼈다"고 했다.

미국에서 참가한 홍수정 조지아주 하원의원은 "미디어로만 접하던 첨단 산업 현장과 역사 공간을 직접 방문해 더욱 뜻깊었다"며 "모국의 자랑스러운 발전상에 뿌리에 대한 자부심이 더 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열리고 있는 이번 포럼은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회장 연아 마틴)가 주최하고 재외동포협력센터가 후원한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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