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수산물 LA 한인 축제서 완판…수출 계약도 체결
완도 수산물 LA 한인 축제서 완판…수출 계약도 체결
  • 조근영
  • 승인 2023.10.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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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수산물 LA 한인 축제서 완판…수출 계약도 체결

세계한상대회 참석한 완도 수출기업
[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은 미국 LA '제21차 세계한상대회 기업 전시회'에서 수산 식품 600만 달러 수출 계약과 'LA 한인 축제'에서 8만 달러 판매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LA 현지에서 지난 11∼15일 50개국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 전시회에서 해성인터내셔널 등 5개 업체가 '완도군 우수 수출 기업 공동 홍보관'을 운영했다.

해성인터내셔널 등 2개 수출 업체는 현지 바이어와 6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축제 농수산 엑스포의 '완도 특산품 판촉전'에 참가한 완도고금바다 등 5개 업체의 냉동 전복과 동결 건조 매생이, 조미 김 등 8만 달러 상당의 수산물이 완판됐다.

군 관계자는 "해외 판촉 활동, 제품 개발 등 지속적으로 수출 기업 지원에 힘써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길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또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LA 한인상공회의소, 한인회 등 재미 한인 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리더들과 경제인 등을 대상으로 민간 투자 유치 상담회도 함께 열었다.

상담회에서는 완도군의 민간 투자 유치 계획에 대한 정책, 주요 투자 대상지, 투자 유치 방향 등을 설명했다.

부동산 전문 투자 기업(Chae Family Trust) 등 총 5개 사와 1천400만 달러 투자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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