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생활 복지공간 '강릉시가족센터' 개관…소통·교류 공간
복합생활 복지공간 '강릉시가족센터' 개관…소통·교류 공간
  • 유형재
  • 승인 2023.10.04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족 구성원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통합지원 거점"

복합생활 복지공간 '강릉시가족센터' 개관…소통·교류 공간

가족 구성원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통합지원 거점"

강릉시가족센터 '품'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행복하게 어울리고 함께할 수 있는 복합생활 복지 공간인 강릉시가족센터 '품'이 소통과 교류의 열린 공간으로 거듭난다.

강릉시는 6일 강릉시 성덕공원 앞 강릉시가족센터에서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을 축하하는 자리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강릉시가족센터는 2013년부터 옥천동에 있는 강릉농협 2, 3층에서 운영했으나 협소한 공간과 주차장 부족으로 시민의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시는 국비 등 66억원을 들여 지난해 4월 착공, 시범운영을 해왔다.

운영시간은 평일과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수요일은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신축 가족센터는 지상 2층, 지하 1층, 건축 전체면적 1천466㎡의 규모다.

이곳에서는 문화 다양성이 존중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역 내 가족 구성원들의 생애주기 맞춤형 가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2층은 작은 도서관, 동화구연 실, 다문화 언어발달 교실, 강의실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가족 형태별 교육 공간으로, 1층은 공동육아 나눔터, 공유주방, 다목적 가족 소통 공간, 지하 1층은 사무실과 각종 상담실로 운영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4일 "신축 강릉시가족센터가 많은 시민의 가족 친화적 관계 향상, 다문화가족 지역사회 통합지원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