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추석 맞아 '한복 챌린지' 추진…"세계에 한복 알리자"
서경덕, 추석 맞아 '한복 챌린지' 추진…"세계에 한복 알리자"
  • 성도현
  • 승인 2023.09.2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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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추석 맞아 '한복 챌린지' 추진…"세계에 한복 알리자"

서경덕 교수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올린 한복 광고 장면
[서경덕 교수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추석을 맞아 누리꾼들과 함께 온라인상에서 한복을 알리는 '한복 챌린지'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서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잘 사용하는 SNS 계정에 어렸을 때 입었던 한복, 결혼식 때 입었던 한복, 명절에 입었던 한복 등 다양한 한복 사진을 골라서 게재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계에 널리 알리는 챌린지인 만큼 사진과 함께 필수 해시태그인 #Hanbok, #Korea, #HanbokFromKorea 등을 남겨 한복이 한국의 전통 의상임을 소개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의 '한복 공정'에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홍보를 통해 한복이 한국의 전통의상임을 세계에 널리 알렸으면 한다"며 "재외동포 및 유학생 등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류 스타 및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들도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서 교수는 앞으로 한복을 입은 영상을 활용한 2차 한복 챌린지 추진을 위해 유명 안무가와 논의 중이다.

서 교수는 그간 중국의 이른바 '한복 공정'에 맞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한복 광고를 올렸고, 한복의 역사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으로 배포하는 등 한복 알림이로 활동 중이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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