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말하기' 최고 외국인은 누가…내달 19일 경희대서 본선
'한국어 말하기' 최고 외국인은 누가…내달 19일 경희대서 본선
  • 성도현
  • 승인 2023.09.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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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참가자 1천23명 중 16명 출전…경희대 국제교육원·연합뉴스 주최

'한국어 말하기' 최고 외국인은 누가…내달 19일 경희대서 본선

예선 참가자 1천23명 중 16명 출전…경희대 국제교육원·연합뉴스 주최

2022년 '제24회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참가자들
[경희대 국제교육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36개국, 1천23명의 국내 체류 외국인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제25회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의 본선이 다음 달 19일 열린다.

경희대 국제교육원(원장 김중섭)은 '인공지능(AI)이 대신할 수 없는 한국어 표현'과 '한국 생활 비법을 전합니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대회 본선을 10월 19일 오후 1시 30분 대학 내 크라운관에서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회는 경희대 국제교육원과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특히 올해는 경희대 국제교육원이 한국어 과정을 개설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여서 말하기 대회의 의미가 각별하다.

경희대 국제교육원은 1천23명의 지원자 중 원고 심사를 통해 63명을 1차 선발했고, 이달 13∼14일 현장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 16명을 선발했다.

본선에서는 대상 1명(150만원), 최우수상 2명(각 100만원), 특별상 3명(각 80만원), 우수상 3명(각 50만원)을 선정한다.

경희대 국제교육원과 연합뉴스는 1998년부터 2019년까지 세종대왕 탄생일인 매년 5월 15일 대회를 개최해왔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2021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재개됐다.

지난해에는 한글날을 3일 앞둔 10월 6일 개최됐다. 당시 34개국 외국인 1천25명이 참가했다.

제25회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경희대 국제교육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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