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중앙아 차세대 에너지 전문가 초청…신재생에너지 협력
KF, 중앙아 차세대 에너지 전문가 초청…신재생에너지 협력
  • 김호천
  • 승인 2023.09.22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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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중앙아 차세대 에너지 전문가 초청…신재생에너지 협력

중앙아 차세대 에너지 전문가 현대에너지솔루션 방문 기념사진
[한국국제교류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은 '2023 한-중앙아 차세대 리더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하나로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을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

KF는 이번에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의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분야 차세대 전문가 15명을 초청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1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들을 만나 인사하고, 한국의 태양광 정책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

다음날 전북 군산에 있는 새만금 태양광단지와 충북 음성군에 있는 현대에너지솔루션의 태양광 모듈 공장을 견학했다.

20일 서울 서머셋펠리스호텔에서 열린 한-중앙아 차세대 대화에 참여해 한국의 재생에너지 연계 ESS 산업, 산업단지 GWh급 ESS 사업 전망, 신재생 자원 실시간 입찰 시장 VPP 플랫폼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그 자리에서 참가 국별 재생에너지 현황 및 보급 계획, 전력 현황 등에 대해 발표하고, 한국의 협력을 요청했다.

21일에는 강원도 홍천군에 있는 태양광 연계 ESS 관련 업체인 준규솔라와 충북 단양군에 있는 수요관리용 ESS 업체인 사이러스를 방문했다.

마지막 날인 이날은 KF 서울사무소에서 세미나와 수료식을 마치고, 서울에서 문화 체험을 한다.

이종국 KF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장은 "중앙아시아에 한국이 선도하는 신재생에너지와 ESS 기술을 전수했다"며 "이번 구축된 차세대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실질적 협력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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