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 '수묵화 거장' 박대성 화백 미국 순회전 연말까지 개최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오는 14일부터 12월 10일까지 미국 뉴욕 스토니브룩대 찰스왕센터에서 현대 수묵화의 거장으로 평가받는 박대성 화백의 미국 순회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박대성 - 먹의 재창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박 화백의 풍경화와 정물화, 서예 작품 등 30여 점이 소개된다.
박 화백의 작품들은 앞서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미술관(2022년 7∼12월), 하버드대 한국학연구소(2022년 9∼12월), 다트머스칼리지 후드미술관(2022년 9월∼2023년 5월) 등에서도 선보였다.
찰스왕센터 일정이 끝나면 워싱턴DC 메리워싱턴대 갤러리에서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KF 관계자는 "해외 관람객들이 박 화백과 한국 수묵화를 알고 깊이 이해하게 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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