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운동본부, 국제대와 '사이버 윤리' 주제 청소년 여름캠프
선플운동본부, 국제대와 '사이버 윤리' 주제 청소년 여름캠프
  • 성도현
  • 승인 2023.08.0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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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플운동본부, 국제대와 '사이버 윤리' 주제 청소년 여름캠프

선플운동본부 '2023 사이버윤리: 선플청소년 여름캠프' 참가자들
[선플운동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와 국제대(총장 이권현)는 지난달 22∼23일 경기 평택시 국제대 캠퍼스에서 '사이버 윤리'를 주제로 선플 청소년 여름 캠프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상대방을 배려하고 응원하는 문화를 만들어 청소년들의 자살을 예방하고, 악플과 혐오 표현의 심각성을 알려 언어폭력에서 시작되는 학교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중고등학생 200여 명 및 교사들이 참여했다.

캠프는 악플로 인한 피해 실태와 대처법, 선플 달기의 필요성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선플 달기, 진로 체험, 미니올림픽 등으로 구성됐다.

사이버 윤리 확립을 위해 선한 언행을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선서, 전국선플교사협의회 임원 임명장 수여식 등도 진행됐다.

민병철 이사장은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20∼69세 인터넷 사용자 1천 명 중 46.5%가 악성 댓글의 피해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했다고 한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악플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선플 운동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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